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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해서 알아보자

Lostinformation 2019. 12. 3. 12:43

2019년 11월 21일 테슬라에서 사이버트럭이라는 새로운 픽업트럭형 전기자동차를 공개 했습니다. 

22일 오후 1시 (미국 현지시각 21일 오후 8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있는 테슬라 디자인 센터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OST 와 함께 등장한 사이버트럭은

세기말에 등장할 법한 디자인으로 관객들을 압도하였죠.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에 말에 따르면 사이버 트럭은 루이스 길버트

감독의 영화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1977 에 등장하는

스포츠카 로터스 에스프리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영화처럼 잠수기능은 없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공개된 행사에서 사이버 트럭의

차체와 강화 유리의 강도를 보여줄 수 있는 몇 가지

실험이 시연되었습니다. 망치로 때려도 찌그러지지 않는

차체 성능을 보여주었고,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 금속 공에도

강화 유리는 깨지지 않았죠. 하지만 여기서 해프닝이 발생합니다.

테슬라의 디자인 담당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이 던진

금속 공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창문이 깨지고 만것입니다.

이 장면을 본 머스크는 oh my fxxxing god 이라며

낮은 한숨을 내쉬었고, 이 소리는 마이크를 통해 방송되고 말았죠.

머스크는 이후 뚫리진 않았다며 변명하고 남은 행사를 태연하게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는 다음날 6.14% 급락하게 되었죠.

테슬라는 적어도 사이버 트럭의 외관이나 유리의 소재 재검토는

불가피한 상황이 된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방탄 기능의 창문이 부서지는 해프닝에도

사이버트럭이 공개된 지 나흘만에 20만대라는 높은 선 주문량을 기록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스페이스X 로켓 선체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소재의 스테인리스 합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9mm 권총 총격에도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유리도 어찌되었건 방탄 사양이라고 합니다.

 

 

사이버 트럭은 모터 규격에 따라 3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지만 3만9천 달러 싱글모터 모델은

주행거리 250마일 (482km) 견인능력 7500파운드 (3.4t)

4만 9천달러 듀얼모터 모델은 주행거리 300마일 (482km) 견인능력 1만 파운드 (4.5t)입니다.

2021년 생산이 시작 된다고 합니다. 1년 후 한번 충전으로 500마일 (805km) 주행 능력과

1만 4천 파운드 (6.4t) 의 견인 능력을 갖춘 6만9900달러 삼중 모터 최상급

모델도 출시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만 4천파운드는 시판 픽업 트럭 중

가장 뛰어한 괴물 수준의 견인 능력차라고하네요.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게 있죠. 기아 자동차의 1.2t 트럭 봉고 3가

한국에서는 약 200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만약 사이버트럭을

물류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가성비가 나오지 않는다는것이죠.

하지만 테슬라는 전기차라서 친환경적이고, 테슬라만의 혁신적인

느낌을 가지고 잇죠. 봉고를 자랑하는 것 보다 사이버트럭을

자랑하는것이 훨씬 체면이 산다는 말이죠.

 

사이버 트럭의 자율 주행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면 7000달러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행사에서 사이버트럭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프로드 주행에 중요한 차량과 노면이 닿는 각도에 대해선

언급한 바 있지만, 전기차 주행능력과 밀접한 공기 역학에

대해선 별말이 없덨다고 합니다. 시동을 건 직후

3초 안에 시속 100km 를 갈 수 있다고는 밝혔습니다.

 

또 최상급 모델의 삼중모터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자율주행 시대를

한껏 앞당겼다는 극찬을 받은 오토 파일럿 즉 자율 주행 시스템은

구체적인 설명 없이 운전자에게 유용할 것이라고만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이버트럭이 포드 F-150줄다리기 싸움에서

승리하는 영상 또한 공개 했는데요. 상대가 F-150과 등급 사양의

모델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갖췄다고

밝혔는데요. 사이버 트럭 디자인이 유선형이 아닌 네모난

몸체임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노력으로 공기저항계수 0.30

기록할 수 있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사이버 트럭의 부드러운 배와 단단한 모서리들이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공기 저항계수는 공기가 어느 정도 유연하게 흐르는지를

나타내는 값인데요. 공기저항계수가 낮으면 공기 저항도

적게 받는것입니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에는

0.25 ~ 0.35, SUV 0.35 ~ 0.4 가 평균 수준이라고 합니다.

 

26일 두바이 경찰은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두바이 경찰차 특유의

데칼과 경찰 배지로 꾸며진 이미지를 트위터에 게재했는데요.

 

위 사진은 두바이 미래재단에서 트위터에 처음 올린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이버트럭이 두바이 경찰차로 활약할 수 잇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부유한 나라로 잘 알려진 두바이는

전 세계 유명한 고가의 슈퍼카를 경찰차로 사용하는것으로도 유명하죠.

흔한 두바이 경찰차

두바이는 부호들이 슈퍼카를 많이 타고 다니는 만큼, 이를 단속하기

위해 고성능 슈퍼카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에 못지않은 폭발적인

성능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경찰차로 채택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이버 트럭에도 몇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27일 호주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에서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이 보행자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문제를 제기한것인데요.

 

보행자 뿐만이 아닌, 탑승자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어

안전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은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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