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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각종이슈 - 소리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스피커

Lostinformation 2021. 1. 14. 19:2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함에 따라 집에서도 무선 스피커를 사용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최고의 음질을 경험하기 위해 최고의 스피커와 엠프를 설치하고 스피커 정면에서 음악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피커로 영화 및 음악을 듣기도 하지만 내 일상의 배경음처럼 깔아 두는 경향이 상당히 큰데요.

 

실제로 작업을 할 때 또는 공부를 할 때 심지어 독서를 할 때조차 거슬리지 않는 선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원하는 일에 집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많은 스피커 제조회사에서는 Immersive Sound(몰입형 사운드)라고 말하며 일반적으로 소리를 이용자의 정면으로 쏘지 않고 하늘 위로 소리를 내뿜는 형태로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 소니

 

이유는 바로 어디서나 듣더라도 비슷하게 들리게 하기 위해서이죠.

 

즉 공간을 소리로 채우기 위해 만들어진 스피커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 Immersive Sound(몰입형 사운드)라고 불리며 만들어진 스피커들은 거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소리라는 것은 주파수 대역별로 반사되어 오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저음의 속도와 고음의 속도도 다르고 벽을 부딪히고 돌아오는 소리의 시간도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소리를 하늘을 향해 쏜다고 하여도 중구난방으로 소리가 뒤섞이게 되고 결국 좋은 소리가 날 수 없기 때문에  Immersive Sound(몰입형 사운드)라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돌비 에트머스같은 스피커를 여러 개 설치하여 기술표준을 잘 지킨다면 가능하겠지만 스피커 단 한 개로 공간을 채우는 소리를 나타낸다는 것을 과대광고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니에서 나온 SRS-RA5000, SRS-RA3000은 스피커 단 한 개로 Immersive Sound(몰입형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바로 이 스피커가 위치해있는 공간에 따라 반사음을 계산하고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공간을 소리로 채우게 되고 같은 공간에 있다면 어디에서 듣더라도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 소니

 

그럼 먼저 동생  SRS-RA3000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SRS-RA3000은 밝은 회색과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디자인은 둥글둥글한 육각형이며 위쪽에 각종 버튼이 위치해있습니다.

 

재생 일시정지, 음량 조절 버튼 와이파이, 블루투스 버튼이 있으며 뒷면에는 3.5 AUX 단자까지 있습니다.

 

또한 스피커가 상시로 사운드를 자동 교정하는 기능이 들어있어 공간에 따라 반사된 소리를 듣고 최적의 입체음향을 낼 수 있도록 튜닝하게 됩니다.

 

스피커는 2개의 길쭉한 스피커와 하늘을 가운데 하늘을 향하고 있는 스피커 총 3개가 내장되어있습니다.

 

길쭉한 스피커가 고음을 담당하는 스피커이며 그래서 길쭉한 스피커를 앞쪽에 두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무지향성 스피커들의 난잡한 소리와 다르게 음악의 선도 명확하며 질감도 잘 표현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구석에 스피커를 두더라도 공간을 소리로 채우기 때문에 만약 눈을 가린다면 또는 스피커를 숨긴다면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 찾기 힘들 정도로 공간을 채우는 스피커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보다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음악을 듣게 된다면 조금 더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형 SRS-RA5000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SRS-RA5000은 블랙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디자인은 마치 남성전기면도기로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꽤나 고급스럽게 보이는 디자인인데요.

 

스피커는 상단에 3개 측면에도 3개가 장착되어있으며 하단에는 액티브 우퍼까지 장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반사음을 계산하는 마이크가 동생 SRS-RA3000에 비해 보다 정확합니다.

 

3초 동안 자신이 있는 공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공간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큼 뚫려있고 반사되는지 계산하고 이에 따라 스피커마다 출력을 달리합니다.

 

그리고 이 소리는 당연히 SRS-RA3000에 비해 더 정확하며 분리도 있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마친 콘서트 홀 또는 공연장에 있는 것과 같은 소리를 느껴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생과 마찬가지로 어디에 두더라도 같은 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그래서 음악을 즐길 때뿐만 아니라 티브이나 영화를 볼 때 또는 게임을 할 때 사용하신다면 공간을 완벽히 채우는 소리 때문에 보다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SRS-RA5000의 경우에는 작은 방에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큰 방 또는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SRS-RA3000과 5000 둘 다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고 전원을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구글 홈 어시스턴트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기에 24시간 작동시키면서 여러 가전제품과 연동하여 난방 및 빛 조절 등을 사용하신다면 불편하다는 생각을 안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SRS-RA3000은 399000원, SRS-RA5000은 699000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적으로 부담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티브이 앞에 두는 파형의 스피커 또는 보다 개인적으로 더 좋다고 느껴지며 기대 이하의 음질을 들려주는 에어 팟 맥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성능 대비 가격이 매우 좋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티브이 앞이 아닌 소파 옆 또는 티브이 옆에 두어도 방향성을 타지 않는 소리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하는데 또는 왼쪽에서만 또는 오른쪽에서만 소리가 들리지 않나 이런 걱정도 전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며 만약 좌 우가 분리되는 소리를 느끼고 싶은 분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만약 집에 홈시어터를 구성하여 HI_FI 장비를 구성하고 있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꼭 체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궁금하신 점은 댓글에 남겨주시고 공감구독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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